너의 두 빰을 감싸주고 싶어
너의 두 눈을 마주하고 싶어
너의 두 손을 잡아보고 싶어
내 품에 너를 안고 싶어

내 곁에 영원히 머물 것 처럼
당연한 듯 늘 그렇게 있을 것처럼
바쁘다고 미루지 않았더라면
왠일일까 어색하다 피하지 않았다면

지금처럼 지금처럼
아프지는 않았을까
지금처럼 지금처럼
후회하진 않았을까

당신 그 손이 너무나 따스해
날 향한 당신의 그 시선조차
터질듯한 당신 품에 머물 수 있었기에
충분히 알아요 당신의 사랑

고마워요 사랑해요 괜찮아요
나 이렇게 웃잖아요
난 오늘도 당신 안에 그랬듯이
나 이렇게 웃잖아요

슬퍼마요 울지마요 아파마요
나 이렇게 웃잖아요
난 오늘도 당신 안에 그랬듯이
나 이렇게 웃잖아요

너의 두 뺨을 감싸 줄 수 있다면
터질 듯 내 품에 안을 수 있다면
꿈 속일지라도 꼭 한 번만이라도
꿈 속일지라도 꼭 한 번만이라도

고마워요 사랑해요 괜찮아요
나 이렇게 웃잖아요
난 오늘도 당신 안에 그랬듯이
나 이렇게 웃잖아요

슬퍼마요 울지마요 아파마요
나 이렇게 웃잖아요
난 오늘도 당신 안에 그랬듯이
나 이렇게 웃잖아요

괜찮아요